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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3 내 인생에 가장 값비싼 MIT MBA 강의노트
  2. 2011.03.09 좋은 여행
  3. 2011.02.13 개밥바라기별 1
  4. 2011.02.09 아침의 문, 자서전은 얼어죽을
  5. 2011.02.06 하우스푸어
  6. 2011.02.05 정의? 사랑?
  7. 2011.01.17 1 cm
  8. 2010.12.13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9. 2010.11.29 공부의 힘
  10. 2010.11.15 독서력
MIT MBA 강의노트

~ 2
011년 4월 2일
이원재 지음

MBA 공부를 한 저자가 적은 2년간의 MBA 과정의 강의실 안에서 얻은 내용과 강의실 밖에서 얻은 내용에 대해 적은 책이다.

사람들이 MBA, MBA해서, 사실 MBA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읽은 책이다.
모든 학문과 삶은 철학으로 수렴한다고 했던가? 그래서 일가를 이룬 사람에게 PhD (a doctorate of philosophy)라고 부르는가?

두번째 읽은 책이지만, 여러면에서 내용들이 참 새로웠다.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받아들이는 것인 것 같다. 유홍준 교수 법칙...?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삶이다. 숫자로 경영과학으로 무장을 해도, 역시 사람이 실천하는 계획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야하는 일이다.

작가가 책 말미에 적은 구절에 공감이 간다.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내가 원래 가려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인지, 맞는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지, 매일 뒤돌아 보라.

이 교훈이 저자가 가장 값비싼 학위를 얻는 과정에서 얻은 저자 인생중 가장 값진 교훈이라 했다.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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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1. 3. 9. 12:34

좋은 여행

좋은 여행

이우일 지음
2011년 3월 5일 ~ 2011년 3월 8일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신혼 여행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관계로, 관심이 갔었던 책이다.

여행에 대해서 여행기이상을 기대하고 보았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스러웠던 책이다.
그냥 그런 책이었는데, 한 가지...

행복은 그냥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이 나랑 의견이 같았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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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1. 2. 13. 08:47

개밥바라기별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지음
2011년 2월 11일 ~ 2011년 2월 12일

12시간에 걸쳐서 다 읽었다. 출장길 비행기에서 따로 할 일이 없었는데, '출장 비행기에서 한권의 책'을 이라는 모토하에 다 읽었다.

성장기에는 맘에 맞는 친구들을 찾는 것이 꼭 필.요.하.다.

치기어린 행위와 기성 (이미 만들어진, 그리고 거기에 순종하라는) 세대및 권위에 대한 도전을 구분 할 수 있는 기준은 과연 무엇인지...?

결국에는 '음악이 좋았어요'하고 말을 할 수 있고, 이에 대해 그 사람의 열정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는 그 친구가 명문대의 입학을 하고 난 다음에 이해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를 자기가 하고 싶은 바를 후원하게하는 단수높은 것이 되는 것이다.

나, 역시 바라는 바는 '자기 존재와 생각을 서투르게 드러내지 않는 점', '밖으로 드러낼 때도 일부러 그것을 보편적인 사물에의 비유나 실제적인 것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나의 공감대 형성 방법으로 바라는 바이다.

기성에 대한 도전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수용하고 따르기만 하면 발전이 있을까..?

성장통이라는 것이 태어나서부터 10여년동안 자기를 보호해주던 테두리 (허물 포함)를 부정하기 시작함으로써, 자기의 피부를 한꺼풀 한꺼풀 벗겨내는 고통을 참아내야만 자기만의 자아를 확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치열한 고통과 그 고통을 살펴보지 않고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가족이나 연인 더더욱이 본인 자신이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과연 내가 누구인가?'하는 물음에 대해 내가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는지... 그동안 순간접착제 또는 외면으로써 내 자신 살펴보기를 안해왔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리고, 사람이기에 원죄(기독교.. 악한 생각, 잡념), 그리고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아내야 하는 순간들에 대해서 연민을 느.꼈.다.

10대 후반에서부터 20대초반까지의 꼭 필요한 사색을 나는 했는가?
그래서 벗어놓은 허물은 과연 어느 나무에 걸려있는지, 썩어서 좋은 비료가 되었는지, 아니면 아직도 한.꺼.풀, 한.꺼.풀 벗어내는 아픔이 두려워서 치렁치렁 달고 다니지는 않는지....

그래서 나의 허물이 나에게 시작하는 새벽에 시작하는 방향에서 뜨는 샛별인지... 아니면 저무는 시간에 저무는 방향에서 뜨는 개밥바라기별인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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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아침의 문(2010 제 34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수상작)

박민규 지음
2011년 2월  ~ 2011년 2월 7일 (월)

박민규작가의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아침의 문', 자선 대표작인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 와 문학적 자서전인 '자서전은 얼어죽을'이라는 단편들과 작가의 자서전과 같은 단문이 들어있는 2010년 제 34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이다.

박민규 작가는 참 관심이 가는 작가이다. 아무래도 첫번째로 읽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 깊은 감동을 받아서일 것 같다.

독특한 시각과 재미난 표현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독특하기에 흥미로운 작가였다.
이후에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지나서 이제는 이외수선생같은 느낌의 '아침의 문',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 등의 문제작을 내놓게 되었다.

40대는 역시나 30대와는 또다른 시.즌.이다. 그렇다고 해서 40대의 중후함이나 중년의 위기를 논하지는 않는 그의 문학은....

순수하고픈 작가의 창작 욕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응원을 보내고 싶은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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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1. 2. 6. 12:51

하우스푸어

하우스푸어

김재영 PD 지음
2011년 1월 ~ 2011년 1월 30일 (일)

한국의 집값, 특히나 한국인의 집으로 생각되는 아파트값은 그 누가 생각해도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가격의 상품이다. 단지 대체재가 있는 상품이면 다른 상품으로 대체하여 소비하면 될 터인데, 대체재가 없는 독립재이고 사회를 구성하는 가정, 경제의 한 축인 가정의 설립 요건으로 볼 수 있는 주택이기에 문제가 심각하다.

단순히 네덜란드에서의 튤립뿌리의 거품현상의 경우도 거품 붕괴후 사회에 많은 부작용을 남겼겠지만, 한국사회의 주택에 대한 투자 불패의 맹신과  정착사회를 유지해온 그동안 전통의 유산으로 주택의 소유욕은 다른 사회와는 확연히 다른, 그러기에 주택가격 붕괴시에 경제적 타격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정신적 공황까지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의 사건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세계화에 따른 한국 경제 주체들의 불건전한 투자 관행과 그로 인한 IMF 사태...
여기에서부터 기원한다고 할 수 있는 건설업을 통한 경기 부양책, 그리고 IMF 사태때 방만한 기업 대출로 인한 은행 부실화를 맞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번에는 한계에 다다른 가계 대출로 인한 은행 부실화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시점이다.

김재영PD는 이런 한국 사회의 현주소와 불꽃을 찾는 불나방들과 같은 행태를 보이는 한국 사회의 중산층이라 불리는, 중산층이 되고 싶어 하는 계층에게 현실을 전달하려고 하는 노력을 책으로 썼다.

반만년 역사를 통해, 참으로 많이 힘든 역사를 견뎌내줌으로써 한국사를 이어오게 한 한민족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쪼록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거품을 걷어내고, 진정한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주택으로 새출발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내용 전개의 비약성이 있다. 미리 준비된 독자의 경우는 행간의 의미를 찾아서 내용을 곱씹을 수 있겠지만,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독자의 경우에는 약간 뜬 구름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을 fact로 다시 보게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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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1. 2. 5. 06:33 일상 생활

정의? 사랑?

과연 이 세상은 학창시절에 교과서에서 배운 정의와 윤리에 맞게 생활하는 것이 올바른 삶의 형태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서 정의가 승리하는 구성은 실제 생활에서는 정의가 승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화에서나마, 가상으로 정의가 승리하는 대리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찬가지로, 문학이나 영화에서 사랑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의 사랑이 그렇지 못하기에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동경으로 그렇지 않을까 하는 냉소적인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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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1. 1. 17. 03:52

1 cm

1cm

김은주 - 김재연 지음
2010년 ~ 2011년 1월 16일 (일)


톡톡 튐은 냄비속의 팝콘알처럼, 그리고 그 맛은 오이지 무침 (새콤 달콤한 (새콤함이 더 많은..))이랄까....

발랄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cool한 것 같기도하고, 재미난 표현도 많고...
역시 카피라이터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형태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들어낸 책이어서...
나에게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묵언집처럼 느껴지나, 두꺼운 책이나, 엄숙한 말투의 어려운 단어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보이나 친근하고 그래서 더 이해가 쉬운 내용이라 하고 싶다.

저자가 두 女子이기에, 여자의 시각으로 보는 인생이나 세계가 남자의 시각과 다른 점은 있다.

책의 내용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여자의 생활 행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여자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생활행태가 있듯이....

불현듯 생각난 궁금한 점은, 인간도 지구 생태계를 구성하고, kingdom상으로 animal에 속하는 생태계 구성자중의 하나인데, 같은 동물계에 속하는 고양이과를 비교하자면, 
수컷 사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암컷 사자의 행태가 있을까? 그래서 서로 오해하여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을까?

예를 들면, 여자의 구두에 대한 로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같이, 암컷 사자의 행태가 수컷 사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이로 인한 communication 오류가 있을까?

여튼 좋은 책이다. 저자들과 0.000001 %도 관계없는 나이기에, 자신있게 책 구매를 장려한다.
더욱이 정가에서 많이 세일해서 판매하고 있다...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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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2010년 11월 ~  2010년 12월 12일

박완서님의 자전적 소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장편소설이다. 이후에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와 '그 남자네 집' (내 생각에 이 역시 박작가님의 자전적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출간하셨다. 이 책들은 1990년대 초 중반에 출간되었고, '그 남자네 집'은 2000년대 초반에 출간된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 가까이 된 책들이다.

이런 책들을 이렇게 시간이 흐른뒤에 읽은 내 자신이 약간은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읽었다는 것에 대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감수성이 부족한 부분은 젊은 날의 독서 부재에 기인하지 않는 가 하는 생각이 들며, 인문학적 교양의 보충도 필요하지만 감성의 보충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책중에 나오는 '종로서관'은 후에 '종로서적'으로 상호명을 변경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책을 즐겨 산 기억은 없지만, 기억을 훑어 보니 1988년에 'Toefl'책을 산 기억은 난다.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옛시대의 추억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꽃다운 나이를 험학한 시기에 보냈다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으나, 이역시 경험으로 작가의 집필에 많은 도움과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어영부영으로 작가의 장편소설 3권과 단편들의 모음집인 '너무도 쓸쓸한 당신'까지 4권의 작가 작품을 읽었는데, 이는 해야되는 숙제를 대략이나마 끝낸 느낌이 든다.

한국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가의 담백한 문체와 내용 전개는 부담스럽지 않게 작가의 책을 찾게 하는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작가의 다른 소설을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볼 기회를 엿봐야겠다....
(작가님이 자유로운 여행자가 되시기 전에 적은 글이었다. 이제는 작가님이 자유로와지신 걸 축복해드리고 싶다.)


-- 덧붙인 말: 작가님은 2011년 1월 22일, 향년 79세로 이 세상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자가 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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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0. 11. 29. 04:02

공부의 힘

공부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2010년 11월 15일 ~ 2010년 11월 28일

내가 읽은 사이토 다카시의 세번째 책이다. 작가는 1960년 生으로 나와는 거의 10년 차이가 나는 중년배이다.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문화의 공통성때문인지, 작가의 의견에 많이 공감이 간다.
아무래도 내가 교육받은 16년간에 일본 교육의 잔재와 일본 문화의 공유에 기인하는 것 같다.

여튼, 나 역시도 30대부터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취미란에 독서라고 적을 만큼 독서를 좋아하게 되었다.
작가의 독서력에서 피력한 의견처럼, 독서가 의미있는 시간으로 되려면, 독서의 내용을 되새김질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공부의 힘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이다.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 본인의 것으로 체득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책의 내용은 책의 내용대로 겉돌기가 되기 쉽상이다. 모든 분야의 내용에 대해서 전부 본인의 체득화 과정을 하기 쉽지 않게지만, 우선 발이라도 적셔두면, 나중에 뛰어들기가 쉬운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나의 독서 생활에 방향성을 구하려고 읽었던, '독서력'이라는 책과 더불어 중년 남성들의 인생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게 하는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또한 '인터넷 유용론'으로 '독서 무용론'을 펴는 이들에게는, 효율과 적확성을 들어서 독서와 책의 효용을 강조한다.
내용을 찾기에 인터넷이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올바른 내용을 적확하게 찾기에는 들인 정성과 과정을 볼때, 책만한 것이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

좋은 책이나, 내용이 약간씩 늘어진다는 생각이 책 末尾에 갈 수록 약간씩 들었다.

예로 든, 내용들이 일본 작가와 일본 서적이라는 점이 약간 와닿지 않긴 하지만, generalization해서 받아들이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독서력'과 함께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독서력'에서 피력한 지식과 지식을 서로 씨실과 날실처럼 지식을 엮을 수 있는, 한국 지성사에 한 획을 긋고 있으신 이어령교수의 디지로그를 읽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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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0. 11. 15. 08:39

독서력

독서력

2010년 11월 1일 ~ 2010년 11월 14일
사이토 다카시 지음

사이토 다카시의 많은 저서중 두번째로 읽게된 책이다.
이전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에 많은 공감을 하였기에, 저자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나의 상황에 대한 고민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책이었다.

나의 독서 습관이나 독서력의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가 하는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있던 중에, 운이 좋게도 구하게 된 책이었다.

문고판정도의 크기로, 심각한 내용보다는 작가의 독서 인구나 독서 방향에 대한 제안 및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이어서, 빠른 시간안에 읽을 수 있었다.

독서를  취미로 시작할 당시에 갖었던 생각도 우연찮게 저자의 제안중에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갔다.
정해진 시간안에 책을 100권이상 읽어야, 책에 대한 감이 온다는 나의 생각이었는데, 작가도 '4년안에 150권 (문고판 100권과 신서본 50권: 일본 독자에게 제시하는....)을 읽어라' 라는 부분과 '책 내용을 요약할 수 없으면, 읽은 것이 아니다'라는 부분에 내 생각과 일치하였다.

이외에도, 책 내용중의 공감가는 부분에 밑줄 치기나 포스트잇을 이용한 방법등이 있었다.
나의 경우에는 밑줄과 동시에 가끔은 나의 생각을 적어 놓기도 한다.

독서를 취미로 갖은 독서가나 독서 생활의 변화 (향상)에 고민이 있는 독자에게 권할 수 있는 실용서라 생각든다.
가을이다...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못 읽었는데, 조금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여튼,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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