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1. 11:39 일상 생활

서점

Barnes & Noble (반스앤노블)

이곳의 시립도서관은 일요일에 제한된 도서관만 일부 시간에 개관한다.
한국에 있을때는 평일 (화~금)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후 5시까지 개관하여, 이용에 편리하였으나, 여기는!!!

그래서 나는 주로 일요일에는 서점에 가서 내가 가져간 책을 위주로 읽는다.

집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일 가기 쉬운, 가까운 곳의 Barnes & Noble 서점에 들렀다.
(차로 15분정도 가서 (차가 전혀 안 막히므로 거리상으로는 조금 멀다.
  Google map으로 찾아보니 6.2 mile (10.4 km)이다.)

처음에는 요즈음 중고로 산 자전거를 타고 가서, 책을 읽을까 했는데, 이곳은 낮에 돌아다니려면 햇볕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무척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갔고, 가는 길에 집에 온 coupon을 이용해서 공짜로 McDonald Drive-Through에서 'small Frozen Strawberry Lemonade'를 받아들고는 우아하게도 서점으로 갔다.



서점은 덥지도, 춥지도 않게 냉방이 되어있어서, 책을 읽기에 좋다.

신경숙 작가의 '리진1,2'를 요즈음에 읽고 있다. 아래 글을 쓴 것에서 보면, 외딴방 1,2에 이어서 신경숙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는데, 全作主義는 아닌데, 이상하게도 한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있으면,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을 기회가 생긴다.

여튼, 오늘은 우아하게도 Strawberry Lemonade를 마시면서 책을 읽었다.

한국 서점과는 다르게, 이곳의 서점은 소파, 책상, 의자가 구비되어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3~4년 前 한국 서점의 경우, 서울 을지로입구역 리브로 서점 (탁자+의자) 그리고 종로 반디엔루니스 (의자), 를 제외하고는 책을 보기가 불편한 서점들이었다.)

대신 한국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했기에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매장 (난간에서 찍은 사진에서 보면 끝에 구분이 안가지만 Starbucks가 있다.)
  
 
  사다리가 있는 서가....

매장내에 Starbucks와 음반 매장이 있으며, 이곳은 Wifi free지역이다.
2010년 7월 1일부터 Starbucks도 Wifi free지역으로 된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Starbucks 고객이거나, AT&T고객이어야 Wifi를 free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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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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