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ton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Sam Houston이라는 Mexico와 전쟁을 벌여 텍사스 공화국으로 독립했을 때, 대통령을 지낸 Sam Houston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이름이다.
휴스턴시는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대도시이기도 하다. 휴스턴시가 위치하고 있는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주이다.
Houston의 CityPass이다. 온라인으로 구입하여 41%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였다.
아이들 둘과 어른 하나를 구입하니 수수료까지 $100정도였다.
CityPass안에는 Space Center Houston, Downtown Aquarium, Natural Science Museum 입장권과 Houston Zoo / The Health Museum, Children's museum/ Museum of Fine arts Houston 입장권이 들어있다.
이중 Downtown Aquarium을 제외하고는 Museum District에 모여 있어서 한번 찾아가면 찾기가 쉽다. 다만 Houston은 유료도로가 있어서 텍사스 toll tag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의 경우는 운전 경로를 잘 확인해봐야 된다.
Hwy상에 HOV (High Occupied Vehicle)라인이 있는데, 차량에 2인이상 승차한 경우, 한국의 버스 전용차로와 같이 중앙에 위치한 HOV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HOV는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출구가 따로 있어서, 출발전에 HOV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하고 진입해야 한다. Houston은 대도시여서 출퇴근시에 Hwy가 교통정체가 있어서, 이를 마련해 둔 것 같았다.
날씨가 더웠기도 하였지만, 미국의 동물원은 그리 추천할만한 장소는 아니다. 대신 이번에 동물원에서 marry-go-round (회전목마)를 태워주었고, 기린에게 상추를 먹이는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장소는 Aquarium과 Children's museum이었는데, Aquarium에 백호랑이가 있었고, 일부 바다생물을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가오리를 만져보았는데, 약간은 까끌까글한 느낌의 고무를 느끼는 느낌이었고, 작은 상어(?)도 만져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수족관에 호랑이가 있는 것이 이상해하는데, 수족관 해설사가 호랑이가 사는 곳이 rain forest로 물이 많은 지역이어서 Houston Downtown Aquarium에 백호랑이가 있다고 설명하였는데, 쫌.....
이번 방문 기간중에 첫째 날에는 Downtown Aquarium과 Natural Science Museum, 두번째 날에는 Houston Zoo와 Children's Museum을 방문하였다. Houston Zoo에서 Children's Museum을 방문할 때에는 Metro Train을 이용하여 이동하였는데, 2정거장 거리였고, 아이들이 또한 즐거워했다.
동물원을 구경하고 Children's Museum을 가기전에 간단히 Tex-Mex Taco를 먹었다.
'Bodegas Taco Shop and Tequila Bar'로 Metro Trail에서 내려서 Children's Museum가는 길에 있고 가격도 착하고 음식도 맛있는 편이다.
Children's Museum에는 실생활처럼 은행과 방송국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어른들 생활을 흉내내보면서 미래의 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깊었다.
Metro Train은 정류장에서 표를 살 수있으며, 카드로 계산할 수 있다. Metro Train은 예전 전차와 같이 지상에 레일을 깔고,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하며 사용하고 있고, 대개의 정류장은 중앙선위치에 있다.
Houston에서 1시간 정도 남쪽으로 I-45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면 Galveston으로 갈 수 있다.
Gulf of Mexico의 바다를 볼 수 있으며,Houston으로 올라오는 길에 NASA Space Center Houston에 들를 수 있다.
한국 음식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랬는지 별로였고, H-mart Houston도 별 감흥이 없었다.
City Pass Adult에 Galleria VIP coupon book을 받을 수 있는 coupon이 있다.
Houston에 다른 재미있는 곳은 모르겠는데, 큰 도시임에는 틀림없어 보였고, 도심에 의과 대학들이 많은 점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