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란, 별일도 아닌 것인데, 당시에 무척이나 기뻤거나 행복했던 인상 깊었던, 즉 뇌리에 깊히 남아있던 기억으로 생각한다.
어제와 오늘, 우리 둘째 아들을 위해서 냉장고 박스 (냉장고를 샀을 때. 벌써 2년이 지났지만)로 그 친구의 집을 만들어 주었다. 지붕같이 삼각형으로 재단을 하고, 창문과 문을 재단하여 자르고 세우고, 테이프로 붙이고해서 그 친구집을 만들어 주었다.
그 친구는 그 집을 만드는 동안에 오늘 안에 다 만들 수 있어? 내일은 꼭 다 만들어지는거야? 하면서 무척이나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 하는 것 같았다.
그동안 무심했던 내가 반성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그 친구와 좋은 추억거리 하나를 만들어서 같이 하나씩 가졌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그 친구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나를 생각할 때, 한가지 생각하면서 웃음지을 수 있는 공통의 소재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아주 아주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삶이라는 것이 뭐 있는가? 살아있을때, 너무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여, 에너지 준위가 높아서 세포들이 정신 못차리고, 본인도 다이어트니 뭐니 성인병이니 뭐니 하며 신경쓰는 것보다 조금 더 먹고, 조금 덜 가지려 하고, 조금 덜 욕심 부리는 것이, 예전 성철스님께서 말씀하신 '너나 잘해' 또는 '너만 잘하면 돼'라는 말씀과 일치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굳이 종교적으로 민감할 필요는 없는)
요즈음 뭐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만 아니면 돼'라는 표현이 예전에 '부자 되세요'라는 표현처럼 참 사회가 빡빡하고, 뻔뻔하게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물질 만능주의라는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부자되세요'는 재화의 균등한 분배가 아닌 어느 특정 사람에게 재화가 집중되므로써 일어나는 사회 구조적인 병리현상으로 볼 수가 있다. 그 자체가 모티브가 되어서 개인 발전과 개인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지만, 이 세상에 어디 좋은 점만 있는 그런 것이 있는가?
나는 그리 훌륭하지도 않고,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많이 먹지도 않고 적당히 적당히 적절히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주말이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런 삶을 사시면 좋겟다. 나도 이 글을 쓰는 동안에는 이렇게 쓰지만, 살아가는 동안 나도 모르는 순간에 이런 생각을 늘 잊어버리는 사는 것 같다. 즉 이런 기특한 생각이 드는 것은 아주 가.끔. 이라는 것이다. 이런 기특한 생각이 내 인생의 전반에 쭉 흘러가는 중심이 되는 생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이 냉장고 박스 집을 만들어 주면서도 참. 많은 생각이 든 하루였다.
어제와 오늘, 우리 둘째 아들을 위해서 냉장고 박스 (냉장고를 샀을 때. 벌써 2년이 지났지만)로 그 친구의 집을 만들어 주었다. 지붕같이 삼각형으로 재단을 하고, 창문과 문을 재단하여 자르고 세우고, 테이프로 붙이고해서 그 친구집을 만들어 주었다.
그 친구는 그 집을 만드는 동안에 오늘 안에 다 만들 수 있어? 내일은 꼭 다 만들어지는거야? 하면서 무척이나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 하는 것 같았다.
그동안 무심했던 내가 반성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그 친구와 좋은 추억거리 하나를 만들어서 같이 하나씩 가졌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그 친구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나를 생각할 때, 한가지 생각하면서 웃음지을 수 있는 공통의 소재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아주 아주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삶이라는 것이 뭐 있는가? 살아있을때, 너무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여, 에너지 준위가 높아서 세포들이 정신 못차리고, 본인도 다이어트니 뭐니 성인병이니 뭐니 하며 신경쓰는 것보다 조금 더 먹고, 조금 덜 가지려 하고, 조금 덜 욕심 부리는 것이, 예전 성철스님께서 말씀하신 '너나 잘해' 또는 '너만 잘하면 돼'라는 말씀과 일치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굳이 종교적으로 민감할 필요는 없는)
요즈음 뭐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만 아니면 돼'라는 표현이 예전에 '부자 되세요'라는 표현처럼 참 사회가 빡빡하고, 뻔뻔하게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물질 만능주의라는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부자되세요'는 재화의 균등한 분배가 아닌 어느 특정 사람에게 재화가 집중되므로써 일어나는 사회 구조적인 병리현상으로 볼 수가 있다. 그 자체가 모티브가 되어서 개인 발전과 개인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지만, 이 세상에 어디 좋은 점만 있는 그런 것이 있는가?
나는 그리 훌륭하지도 않고,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많이 먹지도 않고 적당히 적당히 적절히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주말이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런 삶을 사시면 좋겟다. 나도 이 글을 쓰는 동안에는 이렇게 쓰지만, 살아가는 동안 나도 모르는 순간에 이런 생각을 늘 잊어버리는 사는 것 같다. 즉 이런 기특한 생각이 드는 것은 아주 가.끔. 이라는 것이다. 이런 기특한 생각이 내 인생의 전반에 쭉 흘러가는 중심이 되는 생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이 냉장고 박스 집을 만들어 주면서도 참. 많은 생각이 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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