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령 지음
2010년 6월 12일 ~ 2010년 7월 19일
요즈음에는 탁구에 빠져 있느라, 예전만큼 책을 많이 보질 못한다. 그리고 자전거 타기도....
작가의 말처럼 '타는 목마름으로'사는 이 인생에 대한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수가 아닌 '시원한 냉수'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목이 마를때, 탄산수를 마시면, 더 목이 마르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탄산수에 손이 간다.)
교회에 대한 궁금증, 교인이 지향해야 하는 바에 대한 이어령 교수님의 해석이랄까....
참으로 인생은 그 짧은 기간안에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생각에는 성인들은 본인이 살았던 삶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서 본 받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특정 종교를 믿고, 안 믿고가 아니라, 그들의 본보기 삶을 따라서 살아주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종종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셔서, 책을 읽으면서, 자료를 살펴가며 보았다. 그래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은 내 생각에 현대 한국 사회의 교회와 교인이 나아갈 바와 이어령 교수님의 아직은 확고하지 않은 기독교에 대한 해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