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정민 지음
2010년 5월 ~ 2010년 5월 19일
중고로 살때, 처음 올라왔던 책 제목을 잘못 읽어서, '경마장 가는 길'로 읽었다.
'경마장 가는 길'은 하일지님 소설로, 장선우 감독 문성근, 강수연 주연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다.
그러나, 나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경매장 가는 길'이라는 책으로 저자 박 정민양의 미술 공부와 이후에 소더비, 크리스티 경매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적은 일기형식의 소소한 생활 수필이다.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고, 동감이 가는 삶의 느낌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접하지 못했던 세계의 일상을 전해줌으로써 얻는 신선함이라고 할 수 있다.
매 여름 휴가때가 되면, 알래스카로 여행가는 계획을 세우게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어쩌면 당연할 지 모르지만, 조지아 오키프의 꽃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다.
나도 조지아 오키프 꽃 그림 좋아한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조각들 (0) | 2010.06.17 |
---|---|
외딴방 (0) | 2010.06.12 |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0) | 2010.05.11 |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0) | 2010.05.08 |
그 남자네 집 (0) | 2010.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