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일 (토) ~ 2014년 11월 11일 (화)

정재승 + 진중권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대개 책을 한권을 완독하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공감이 되든, 아니면 반대 의견을 갖던, 읽은 이의 해석이 따라오게 된다.


이 책은 TV의 대담프로에서 나오는 진행자들의 의견을 쭉 흘려들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선정된 키워드들이 흥미롭기는 하였지만, 읽고 난 후의 감상은 글쎄, 폭격기의 융단 공격을 받았다는 느낌... 압도당하는 그들만의 리그를 엿보면서, 마이너스럽게 주변을 빙빙 맴도는 그런 느낌이었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소재에 대해서 만나게 해준 경험에 대해서는 고맙지만, 나도 이 책을 돈을 주고 사고, 내 시간을 들여서 읽어내지 않았는가?


별로 읽고 난 이후에 딱히 남는 것이 없는 그런 헛.헛.한 느낌이었다.

사실 크로스 2권을 먼저 선물 받아서, 크로스 1권을 나중에 구입하였고, 1권부터 차례로 읽을 요령으로 순서에 맞게 읽었다.


아! 크로스 2권을 어떻게 하지? 이런 식이라면....


나랑은 잘 안 맞는 책인 것 같다.


한가지...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재미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이게 소득이라면 소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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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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