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8. 14:06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지음

2009년 11월 ~ 2009년 12월

이 곳에서는 한국책을 구해서 보기가 어렵다. 나도 사실 이곳에서 발행되는 책을 읽는 버릇을 들여야하는데....
이 책은 이곳에 사는 한국분이 내 놓은 책을 구해서 읽은 것이었다. 

클래식 콘서트의 형식을 빌어서 4개로 나누었고, 각각의 부분의 내용은 일반 세상 사람들이 생각을 해 보지 않았을 내용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알기 쉽도록 써내려가려한 노력이 보인다
.

이 책이 나온 후, 한참  한참 지난 후에,
Samsung & UThink vs Feel에서 보면, 감성과 이성을 대표하는 예술과 과학은 서로 정반대의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찾아 세상에 알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술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아름다움을 찾는다면, 과학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법칙을 찾는 것입니다.

사실 저부분의 부분 저자로 정재승 박사의 글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음악의 콘서트의 형식을 빌어서 물리학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저자의 전공과 관련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현상에 대해서 무척이나 논리적, 체계적으로 설명하려한 저자는 참으로...
재미있는 세상현상을 현재까지 알려진 (내가 책이 나온지 시간이 흐른 후에 읽어서인지, 내용상 update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과학적 탐구방법으로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든 책이었다.

저자의 후기로 인간의 역사는 그 어떤 시스템보다도 복잡하고 카오스적이다. 앞으로 물리학자들은 이 혼돈스러운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 속에 숨겨진 질서와 법칙을 찾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관해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회과학자들이 얻은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그들이 얻은 지식을 통합하여 우리에게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제시해주길 기대해 본다. 과학 콘서트는 끝났지만 물리학자들의 세상 읽기는 이제 비로소 시작인 것이다. 이렇게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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