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제 8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

2009년 5월 ~ 2009년 6월

사람들은 약간 마이너 문화에 대해서 재미있어 하는 경향이 있는지...

그리 major스럽지 않은 사람들과 당시의 시대상황 그리고 이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아이콘인 삼미 슈퍼스타즈를 이야기감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2007년에, 그리고 2009년에 읽었다.

1970년대 종로에 한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있었다. 이름하여 삼일빌딩....
이 건물은 삼미사의 사옥이었고, 당시 최첨단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31층짜리 빌딩이었다.

이런 잘 나가던 삼미는 결국 프로야구 출범당시 인천을 소재지로 야구단을 창단 (군사 쿠데타세력의 외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하고 프로야구 출범하던 해, 화려한 꼴지를 하게 된다.

아마도,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나의 기억을 자극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고 선물도 하는 책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식당에 보면 있는 듯한, 이곳에 들어온 자들, 마음의 평안처럼,

2010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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