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9. 10:43 일상 생활

자동차 Recall





내 생애 처음으로 산 자동차이다. 그런 자동차가 Recall이 걸렸다.

나도 처음 샀을 때, floor-mat와 엑셀 페달의 문제점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약간 floor-mat를 약간 뒤쪽으로 끌어당긴 후, 운전을 하였다. 이후에는 floor-mat가 뒤쪽에 고정되어서 별로 문제를 느낄 수가 없었다. (요즈음 한국말을 쓸때, 약간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만 2년이 지난후, 뉴스에서 Toyota 자동차의 Recall을 보았다.
그리고, Recall 대상 통지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 따라, Dealer Shop에 약속을 하고, 차를 맡겼다.
 

차를 맡기고 난 후에, 회사로 돌아가야 했으므로, Shuttle 서비스를 받아서 회사로 돌아왔고, 다시 차 수리가 끝났을 때, Pick-up Shuttle 서비스를 받아서 차를 찾으러 가서, 차를 받고 회사로 돌아왔다. 

다행히, Recall되기전까지 무사히 운행된 내 차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Toyota는 이번 Recall조치로, 그동안 쌓아온 무결점또는 무결점에 상당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신뢰를 잃었다.

그래도, Recall을 인정하고, 고객들에게 Recall 서비스를 행한 Toyota도 용감하고 미래에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어쩌면, 나는 나의 행동에 대해서 Recall을 할 용기가 없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앞으로 잘 해서 우리 가족들에게 Recall이 필요없는 아버지, 남편으로 훌륭한 삶을 살고 싶다.

어차피,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은 가족과 함께 아닌가?.....


'일상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0) 2010.06.14
강 영우 박사님  (0) 2010.05.12
이 용규 선교사님  (0) 2010.05.12
하늘  (0) 2010.03.15
탁구  (0) 2010.02.27
Posted by Yellow Orange

블로그 이미지
Y-Orange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