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5. 17:33

문학의 숲을 거닐다


2017년 2월 ~ 2017년 3월 3일 (금)

장영희 지음

샘터


장영희 교수님, 어려운 본인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삶을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내신 점이 존경스러웠다. 책 내용중에 나오는 제자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순수한 세상을 꿈꾸는 모습은 혼탁한 세상에 빛나는 별과 같이 느껴졌다. 본인이 읽었던 책중에서, 고전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픈 책들을 일상생활의 에피소드와 연결하여 소개해 주신 점 또한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느끼게 하고 추천되는 책이 현학적이지 않고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찬찬히 읽어보시고 권해주시는 책들처럼 다정스러웠다.


이제는 하늘나라에 계시는 교수님, 육체의 고통이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세요. 짧은 글 속에서나마 교수님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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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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