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6. 13:27 일상 생활

게으름

오늘 문.득..깨달은 것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바로...게.으.름 떠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고상한, 사유를 하는 것이 아닌.... 단지...게으르고 싶은 것이 내가 바라던 바였다니.....

 진정한 게으름은 한치의 마음의 망설임도 생기지 않고 게으름을 즐길수 있을 때, 진정한 게으름이 아닌가?
 
참 답이 안나오는 바람이다. 마치 한 미술가가 '고양이로 살고 싶어요'라고 원했던 바처럼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어렵고 이루기 힘든 바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배가 고파서 이는 솥에서 삶은 감자를 꺼내 들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는 바와 같은 셈이다....

소신과 목적이 있으면 오히려 가기 쉬울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쇼핑몰이라도 가서 소신과 목적을 wish list에 등록하고, 돈 (?), 재능, 시간을 모아서 구입해서 내 인생의 부스터로 써야겠다는 황당한 생각도 들었다...

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구나.

참고로, 구글에서 게으름으로 검색한 이미지중 베스트 이미지

1262925499_3_lazy_polar_bear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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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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