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웹툰 만화는 인.기.작.가 정철연씨의 작품인 '마조 앤 새디'라는 웹툰입니다.

내용이 훌륭하여서 이렇게 출처를 밝히고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자 하여 인용(?)합니다.

혹시 작가님, 제가 이렇게 인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면, 알려주십시요.

(출처: http://blog.naver.com/majosady)


브레이크를 밟아 보지 않고는 브레이크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더라도 브레이크가 있으니깐 하는 생각에 그냥 매우 빠른 속도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라 생각한다. 운이 좋게 사고가 안 날수도 있다. 그런데 사고가 날 확률은 확실히 높아지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브레이크를 맹신하던지 아니면 브레이크를 아예 떼어버린채 달리는 무조건 달릴 수 밖에 없는 차에 올라탔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넘어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간디의 묘비명에 적힌 내용이 왜 이렇게 절절한지....

7가지 사회악으로 규정한 내용들이... 또한 용기있게 아래와 같은 훌륭한 내용의 웹툰을 그려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원칙없는 정치      :      Politics without Principles

  2. 노동없는 부富      :      Wealth without Work

  3. 양심없는 쾌락      :      Pleasure without Conscience

  4. 인격없는 교육      :      Knowledge without Character

  5. 도덕없는 상업      :      Commerce without Morality

  6. 인간성없는 과학   :      Science without Humanity

  7. 희생없는 종교      :      Worship without 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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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언 3년이 흘렀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한 결심은 책을 100권 읽고, 독후감을 적기로 마음 먹은 것을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다.


우연이든, 아니면 특별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누적 7500명이 넘었고, 오늘은 일일 방문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60명을 기록하였다. 하여 그동안 (지난 1달 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의 세계분포를 살펴보았다. 남미 대륙과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미쿡, 유럽 일부, 동남아, 중동 한 곳, 호주등에서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읍니다.


검색엔진을 통해서 또는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르는 북마크후 찾아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의 세계지도에 혹시 본인이 해당 되신다면, (순전히 재미를 위하여) 댓글로 도시, 나라명을 남겨 주시면 그 또한 의미가 있고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ㅋㅋㅋ


아무쪼록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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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2012. 10. 11. 10:25 일상 생활

뉴욕...

지난 여름 초입에 뉴욕에 다녀왔다.맨하탄은 이번이 3번째이기는 하나, 두번째는 그냥 30분 정도 있었기 때문에 근 10년만에 맨하탄을 다시 방문한 셈이다.

비행기는 JetBlue로 꽤 자리가 넓직넓직했고, 쾌적했다. (저가 항공 Budget Carrier이라고 하지만... 나한테는 다른 항공사보다 더 좋았다.)




JFK 공항이다.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맨하탄으로... 아마도 42번가 근처의 뉴욕타임즈사 건물이다.



아마도 브로드웨이 부근...





유명한 Shake Shack 버거집이다. 역시 42번가 근처.... 결국 저녁에 한번 버거를 사먹었는데.... 미국스러운 버거맛이었다.




지하철을 탔는데 경로우대석 (장애인 우대석) 같은 표시가 있어서...



저녁 노을 무렵에 무지개가 떠서....미도리 스시부페 앞에서...




Central Post Office 가는 길에서...



New York Central Post Office로 중앙 우체국이다. 지금에야 모든 사람들이 이메일로 편지와 안부를 대신하지만,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 우체국이다. 나도 기억에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부치러 우체국에 갔었던 기억이 있다. 이 우체국도 무척 큰 우체국이었던 모양이다.




우체국 내부이며 커다란 시계와 천장이 고풍스럽다.






이곳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이곳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예전 킹콩이 올라갔던 건물....ㅋㅋ




뉴욕시 공공 도서관... 로비에서는 행사가 있어서 행사 참석자외에는 출입이 









크라이슬러 건물이다.



타임 스퀘어 근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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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을 읽으면, 그 감상문을 이 블로그의 책이라는 카테고리에 넣는다. 그런데 이글은 요즈음 재미를 들인 인터넷 라디오 (라디오 북클럽-김지은 진행)를 듣고 적는 글이다.


그렇게 문학적이지 않았던 나였지만, 늦바람이 들었는지 아니면 풍파에 시달려서 도피처로 생각이 들었든지, 책을 읽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세상사, 나만 힘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처럼 대단한 기사인양 우쭐대며 살아보기도 하지만, 참 답이 없는지 아니면 답인데도 답인 줄 모르고 사는지.... 컴컴한 밤중에 문고리를 찾으려고 벽을 손으로 더듬는 심정이 들때, 차디찬 바람에 머리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드는 상쾌함을 준 일상의 한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작가들이 나와서 본인들의 책과 인생관, 세계관을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때, 그 어디서 그런 주옥같은 이야기, 가르침을 들을 수 있을 지요...


참으로, 참으로 고마운 방송이고... 답답한 마음에 박.하.스 같은 존재입니다....


같은 생각을 가졌던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어려운 현실에.... 간혹 작가분들중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은....


또한 늘 밝은 목소리로, 또는 슬픔을 느끼면서도 밝은 목소리를 전해주시는 한창완교수의 책소개도 아주 즐겁고 고맙게 잘 듣고 있습니다. 이국 머나먼 곳에서....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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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9. 09:22 일상 생활

휴스턴 맛집

 

1. 본가: 각종 탕류와 고기

9861 Long Point Rd.,,Houston,TX / 713-461-5265

 

2. 남강: 본가와 쌍벽

             1411-A Gessner, Houston, TX 77080 /       713-467-8801

 

3. E Star (290과 I10상에 각각 있음. 오는 길이면 290과 Jones road가 만나는 곳이 적합)

             17440 Northwest Fwy, Houston, TX, US 77040 / 713-856-0788

 

4. Tokyo One (좀 비싸지만 각종 스시 완비. Hwy 6선상에 있는곳이 적합)

             2938 W. Sam Houston Pkwy South, Houston  / 713-785-8899

             7465 West Greens Road, Houston / 281-955-8898

 

5. Tofu village (두부 마을?) or  장금 순두부: 각종 순두부와 고기류 (둘 다 Bellaire

             9889 Bellaire Blvd # 303, Houston, TX / 713-777-9889

             9896 Bellaire Boulevard., #j, Houston, TX / 713-773-2229

 

6. 교자왕 : 짜장면, 짬뽕, 만두류 (Bellaire상의 Chinese district에 있음)

             9715 Bellaire Blvd. Houston, TX 77036 / 713-988-2388

 

7. 압구정 분식 or 코끼리 분식 : 분식류 (Long point상의 Korean district에 있음)

             10049 Long Point Houston, TX 77055 / 713-722-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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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6. 13:27 일상 생활

게으름

오늘 문.득..깨달은 것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바로...게.으.름 떠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고상한, 사유를 하는 것이 아닌.... 단지...게으르고 싶은 것이 내가 바라던 바였다니.....

 진정한 게으름은 한치의 마음의 망설임도 생기지 않고 게으름을 즐길수 있을 때, 진정한 게으름이 아닌가?
 
참 답이 안나오는 바람이다. 마치 한 미술가가 '고양이로 살고 싶어요'라고 원했던 바처럼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어렵고 이루기 힘든 바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배가 고파서 이는 솥에서 삶은 감자를 꺼내 들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는 바와 같은 셈이다....

소신과 목적이 있으면 오히려 가기 쉬울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쇼핑몰이라도 가서 소신과 목적을 wish list에 등록하고, 돈 (?), 재능, 시간을 모아서 구입해서 내 인생의 부스터로 써야겠다는 황당한 생각도 들었다...

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구나.

참고로, 구글에서 게으름으로 검색한 이미지중 베스트 이미지

1262925499_3_lazy_polar_bear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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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 예전에 보던 Network책을 다시 보고 있다. 기본을 다지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책을 읽다 보니, Router장비를 다루는 부분이 나왔다. Router는 network과 network를 이어주는 장비로 그 기능은 대개 Path determination과 switching이다.
이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가려고 할때 (Network Packet을 보내려고 할때), 최단 거리 및 시간을 계산하여 경로를 지정하는 것으로..... Router -> 라우터 -> 나우터 -> 나루터로 생각이 번져 나갔다.

나루터.... 강 이쪽 마을과 저쪽 마을 이어주던 역할을 하던 매개 역할로 Router와 같지 않은가...

역시... 알타이어족이 빙하기때 베링해엽을 건너 아메리카로 진출하였던 동일한 어원을 소지한 어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하...) 

여튼 우연찮게 Router와  나루터의 발음이 비슷한 관계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적었다...
이런 말 재미라도 있어야.... 인생이 신나지는 않더라도 재미있지 않겠는가?....

그냥...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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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Jackson/Reuters



New York Times의 'The Opinion Page'에 기고되어서 2011년 8월 14일자에 실린 Warren Buffett의 글이다.

미국에 와서 느낀 점중에 어떻게 이런 나라가 세계 최강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나의 의문에 처음 답을 준 글이기도 하다.

사회개혁주의자의 말이 아닌, 세계 최고의 부호중의 한 명인 Warren Buffett의 의견이기에 더욱 파장이 크고, 의견의 진실성이 느껴졌다.  이런 사람들이 미국의 경쟁력을 이루어 내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만약 다른 미국내 부호들이 그의 의견에 동조하면, 미국은 'How the west was lost'를 쓴 Dambisa Moyo의 미래 시나리오중 미국의 혁신을 통한 재도약에 힘이 실리고 미국은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 또다른 중흥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미국을 진정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려는, 또한 모범을 보이려는 사회 정의 실천의 의지를 전하고, 한국에서도 이런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려는 부자의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Warren Buffett의 글을 옮깁니다.

Stop coddling the Super-Rich

Our leaders have asked for "shared sacrifice". But when they did the asking, they spared me. I checked with my mega-rich friends to learn what pain they were expecting. They, too, were left untouched.

While  the poor and middle class fight for us in Afghanistan, and while most Americans struggle to make ends meet, we mega-rich continue to get our extraordinary tax breaks. Some of us are investment managers who earn billions from our daily labors but are allowed to classify our income as "carried interest", thereby getting a bargain 15 percent tax rate. Others own stock index futures for 10 minutes and have 60 percent of their gain taxed at 15 percent, as if they'd been long-term investors.

These and other blessings are showered upon us by legislators in Washington who feel compelled to protect us, much as if we were spotted owls or some other endangered species. It's nice to have friends in high places.

Last year my federal tax bill - the income tax I paid, as well as payroll taxes paid by me and on my behalf was $6,938,744. That sounds like a lot of money. But what I paid was only 17.4 percent of my taxable income - and that's actually a lower percentage than was paid by any of the other 20 people in our office. Their tax burdens ranged from 33 percent to 41 percent and averaged 36 percent.

If you make money with money, as some of my super-rich friends do, your percentage may be a bit lower than mine. But if you earn money from a job, your percentage will surely exceed mine - most likely by a lot.

To understand why, you need to examine the sources of government revenue. Last year about 80 percent of these revenues came from personal income taxes and payroll taxes. The mega-rich pay income taxes at a rate of 15 percent on most of their earnings but pay practically nothing in payroll taxes. It's different story for the middle class: typically, they fall into the 15 percent and 25 percent income tax  brackets, and then are hit with heavy payroll taxes to boot.

Back in the 1980s and 1990s, tax rates for the rich were far higher, and my percentage rate was in the middle of the pack. According to a theory I sometimes hear, I should have thrown a fit and refused to invest because of the elevated tax rates on capital gains and dividends.

I didn't refuse, nor did others. I have worked with investors for 60 years and I have yet to see anyone - not even when capital gains rates were 39.9 percent in 1976-77 - shy away from a sensible investment because of the tax rate on the potential gain. People invest to make money, and potential taxes have never scared them off. And to those who argue that higher rates hurt job creation, I would note that a net of nearly 40 million jobs were added between 1980 and 2000. You know what's happened since then: lower tax rates and far lower job creation.

Since 1992, the I.R.S. has compiled data from the returns of 400 Americans reporting the largest income. In 1992, the top 400 had aggregate taxable income of $16.9 billion and paid federal taxes of 29.2 percent on that sum. In 2008, the aggregate income of the highest 400 had soared to $90.9 billion - a staggering $227.4 million on average - but the rate paid had fallen to 21.5 percent.

The taxes I refer to here include only federal income tax, but you can be sure that any payroll tax for the 400 was inconsequential compared to income. In fact, 88 of the 400 in 2008 reported no wages at all, though every one of them reported capital gains. Some of my brethren may shun work but they all like to invest. (I can relate to that.)


I know well many of the mega-rich and, by and large, they are very decent people. They love America ad appreciate the opportunity this country has given them. Many have joined the Giving Pledge, promising to give most of their wealth to philanthropy. Most wouldn't mind being told to pay more in taxes as well, particularly when so many of their fellow citizens are truly suffering.

Twelve members of Congress will soon take on the crucial job of rearranging our country's finances. They've been instructed to devise a plan that reduces the 10-year deficit by at least $1.5 trillion. It's vital, however, that they achieve far more than that. Americans are rapidly losing faith in the ability of Congress to deal with our country's fiscal problem. Only action that is immediate, real and very substantial will prevent that doubt from morphing into hopelessness. That feeling can create its own reality.

Job one for 12 is to pare down some future promises that even a rich America can't fulfill. Big money must be saved here. The 12 should then turn to the issue of revenues. I would leave rates for 99.7 percent of taxpayers unchanged and continue the current 2-percent-point reduction in the employee contribution to the payroll tax. This cut helps the poor and the middle class, who need every break they can get.

But for those making more than $1 million - there were 236,883 such households in 2009 - I would raise rates immediately on taxable income in excess of $1 million, including, of course, dividends and capital gains. And for those who make $ 10 million or more - there were 8,274 in 2009-  I would suggest an additional increase in rate.

My friends and I have been coddled long enough by a billionaire-friendly Congress. It's time for our government to get serious about shared sacrifice.

- New York Times 'The Opinion Pages' / http://www.nytimes.com/2011/08/15/opinion/stop-coddling-the-super-rich.html

이런 부자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부러웠고, 자식에게 부를 상속하기위해 법의 맹점을 이용하거나, 법을 어기고도, 당당히 행세하며 살아가는 한국에서는 그런 role model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이익을 챙기고, 문제가 생기면 그건 나중에 그때가서 잘 무마되도록하는 점이다.

이런 것들을 보고 자란 후손들에게서 정의롭고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을 바라는 것은 콩을 심어놓고 팥이 열리길 바라는 바와 무엇이 다른가?

일제 강점시기- 군정 시기와 군사 독재시기에 이미 불의 (친일파, 군사독재 정권)가 득세하고 활개를 치는 것을 보고 자란 세대가 이제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둔 세대가 되었다. 그 세대가 자식을 양육하면서 무엇을 가르켰을까? 가르키지는 않았더라도 그 자녀 세대가 무엇을 배웠을까하는 것은 자명하다.

올바른 사회 이념이 성립하지 않으면, 그 사회는 번영을 약속할 수 없다. 안타까운 마음과 한편으로 부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옮긴다.

훌.륭.한. 사람이다. 역시 큰 그릇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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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3. 12:59 일상 생활

지금이 천국?

법륜스님께서 머나먼 이곳까지 다녀가신후, 법륜 스님의 말씀을 하나씩 되씹어보려 노력한다. 스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하나인 '지금이 천국'이라는 말씀은 현재 나의 상태가 가장 행복한 상태이고, 나 이외의 다른 것에 한눈 팔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면서 결국에는 나를 제외한 나를 둘러싼 것들은 무상으로 여겨야 된다는 말씀으로 기억한다.

이 얼마나 쿨(cool)한가? 다른 것들은 어차피 out of my control이니 어찌할 수 없는 것이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던 가하는 것들은 그 사람들이 말로 설명하지 않는 이상 (말로 설명을 해도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으므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러 경우중의 하나밖에 되지 않는가? 

결국, 영화 Matrix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이런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스님께서는 겉으로만 쿨하게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진정 쿨하게 살라는 말씀을 해주신 것이다. 즉 부처의 가르침이 21세기에 빛나는 것은 현재 사람들이 열망하는 'cool life'를  강조하셨던 것이 아닌가? So cool 하지 않은가?

다른 사람의 눈으로부터 (이 역시 자기 자신이 만들어 놓은 frame이겠지만), 본인과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이 역시 자기 자신이 만들어 놓은 frame들로 본인을 바라보는 frame은 많이 유연하고, 어떤 행동을 해도 좋게 보이는 frame이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frame은 기분 상태에 따른 좋게도 또는 나쁘게도 보는 frame) 행동 가치 판단/추리 기능을 '멍'때리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수행방법으로 생각이 된다. 

행동과 사실을 그 자체, fact로만 이해하고, 거기에 어떠한 의미를 부가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되도록이면 좋은 의미를 부가하도록 하는 것이 참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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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 23:11 일상 생활

결혼 (結婚)?

사람이 성장해가며 육체적 정신적 성인이 되면, 결혼을 하여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게 되는데, 이때, 서로 다른 성(性)을 배우자로 맞아 가정을 이루는 것을 결혼이라 한다.

그러면, 왜 사람은 결혼을 할까? 외로워서?, 세상사는게 힘이 들어서 혼자서는 세상살아내기가 벅차니깐, 어쨌거나 둘이 힘을 합쳐서 살아내라고? 자식을 보기위해서?

현재 지구에 살아남은 생물들을 살펴봄으로써, 지구 생물 구성원중인 하나인 인간의 결혼의 의미를 찾아 보고자 한다.

인간을 제외하고, 모든 양성 생물의 경우는 후손을 보기위해서 상대방의 유전자가 꼭 필요하다. 다음 세대로 유전자를 전달하는 목적에 필수적인 교배및 유전자 교환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에 사랑과 의미를 덧붙여서 결혼과 가정에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이 지구상에 왜 유독 인간만이 결혼에 대한 부가적인 의미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아마도, 인류가 두뇌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생겨난 부작용이 아닐까?

 

440만년전, 인류의 공동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 (Australopithecus Anamensis)'으로 부터 300만년전 (즉 140만년의 진화의 세월을 거쳐)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르히 (Australopithecus Garhi)는 석기를 사용할 정도의 손이 발달하고 지능이 발달한 종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인류의 조상격인 유인원들은 왜 두뇌용량을 늘리면서 지능을 발달시켰을까?
열악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 선택한 방법이 눈(시력)의 발달과 또한 지능의 발달이라는 것이 학계의 설명이다.

지능의 발달이 유인원 진화와 병행하여 지속됨에 따라, 갓 태어났을때 생존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보육시기를 거쳐 전세대의 발견된 내용이 전달되는 시기를 가지게 된 것도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긴 보육시기와 이 시기를 통한 부모와 연대관계에서 다른 이성의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꾸리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이면서 진화의 근본 욕구인 다음세대로의 유전자 전달때문에 외면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기에 인류는 다른 육식동물과 다른 생활형태를 띨 수 밖에 없었다.
보육를 담당하는 암컷은 다른 육식동물과 달리, 사냥에 참여하지 못하고 대신 공동 보금자리에서 새끼들을 키우는 역할을 담당하고 수컷은 다른 수컷들과 협동으로 사냥에 참여해야 했다.

이때 수컷들이 자신의 암컷이 다른 수컷과의 관계를 걱정하게되는데, 이를 암수관계를 발전시키므로써 암/수컷들이 서로의 배우자에게 충실하는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켰다.

이로써 세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첫째로, 수컷과 암컷은 서로 하나의 배우자에 속박되어, 암컷을 서로 차지하려는 수컷의 경쟁을 낮추었고,  이는 사냥에 참여하는 수컷들의 협동심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둘째로, 이들은 점점 치명적인 무기로 무장을 하고 있기에, 종족내의 갈등을 줄여야 종족이 존속할 수 있기에, 수컷의 암컷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종족내 갈등을 낮추었다.
세째로, 새끼의 보육에 정해진 암수 한쌍이 지원함으로 다음 세대의 번영을 좀더 유리하게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내가 바라본 남녀의 결혼은 인류의 조상들의 삶의 형태를 통해 본 결과, 유전자의 다음세대로의 전달과 전달된 유전자의 안정적 육성으로 만들어진 진화의 한 결과로 보인다. 현재 결혼을 너무 문화적 관점에서 보는 것 같아서, 결혼제도가 필요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영원할  것과 같은 사랑의 맹세는 위에 적은 내용의 약속 선언문이 아닌가? 

현재 인류 인구가 60억 ~ 70억으로 더 많은 유전자 전달은 지구가 감당해내기 어렵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너무 비.관.적인가? 아니면 너무 이.성.적인가?

참고: '털없는 원숭이' - 데스몬드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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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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