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New York City, NY


뉴욕, 참 많이도 들은 이름이다. 어렸을 때는 '뉴욕제과' ㅋㅋ, 나중에는 강남역앞에서 약속장소로 애용이 되던 뉴욕제과... 그때는 '삐삐'나 '핸드폰'이 없었을 때였다. 강남역에 유명했던 'World Pops'라는 무도장이 있었지... 아직도 그때가 생생히 생각이 난다.


그래, 뉴욕이다. 정확히는 Big Apple, New York City... 왜냐하면 State도 New York State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뉴욕시는 주로 맨허턴을 주로 말한다. 영화에도 많이 나왔고, 마치 굉장한 역사를 품고 있을 것만 같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NYC....


그동안 참으로 많은 영화에서 뉴욕 맨허튼을 보아왔다. 거의 미국 영화에서 멋진 도시 생활을 이야기할때는 거의 뉴욕시를 배경으로....

그런 뉴욕시를 이틀정도의 일정으로 여행한다면....좀 짧긴 하다. 한 나흘정도 되면 딱 좋겠다.


뭐.... 꼭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식도락도 즐거운 인생의 한 부분이니깐... 뉴욕에서 유명한 음식도 먹어가면서 관광을 하면 좋겠다.

음식으로는 브룩클린의 피터루거 - 스테이크, 버거 - 쉐이크섹 버거, Halal Food (Gyro), 감미옥 - 설렁탕등등이 있다.

(한국에도 유명한 스시집이 많이 있어서... 그래도 굳이 꼽는다면 Sushi of Gari가 몇군데 branch가 있다.)


뉴욕 브런치로 사라베스도 유명하기는 하나, 종업원의 불친절과 가격에 비해서 맛도 별로다. 그외에 차이나타운내의 몇몇 중국 음식점들로 미국식 중국음식을 맛보면 후회스럽지 않겠다


맨허턴의 구경거리로 뉴욕타임즈 건물 (NYT Building), 줄을 서서 먹는 버거 -쉐이크섹 버거 (Central Park근처에 지점이 있고, 거기서 'To go'로 가지고 나와서 Central Park에서 먹는 것을 추천), 중앙 우체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황제 State 빌딩)
    

 

뉴욕 시립 도서관, 타임 스퀘어, UN 빌딩, 사진에서 많이 보는 Flatiron 빌딩, Parson's Design School, 추수 감사절때 퍼레이드로 유명한 Macy 백화점 (그런데 별로 볼거는 없다. 한국 백화점이 휠씬 잘되어있다.), 할렘지역, 아폴로 극장, 그라운드 제로 (최근 새 빌딩과 추모 공원으로 조성), 존 레논이 살았던 아파트등인데, 평소 본인한테 감명이 깊었던 (영화로는, 소설로든 아니면 역사적 사건의 배경으로...)곳을 중점적으로 관광하는 것이 시간 절약도 되고, 힘도 들지 않는다.

또한 타임스퀘어 근처에 가면 day trip pass나 3days trip pass로 2층은 opene된 이층 관광 버스인데, 앞서 이야기한 관광지를 보는 것도 추천하는 바이다.


뉴욕 증권거래소같이 큰 길에서 많이 들어가서 위치한 곳이 아니면 대개 다 돌아볼 수 있고, 버스마다 해설사가 한명씩 있어서 유명한 곳을 지나갈 때, 설명해준다. (단점은 영어로...)

이 관광버스로도 동쪽 구역을 도는 코스와 서쪽 구역을 도는 코스가 있는데 대략 시간이 2~3시간 정도 걸린다.

그리고, 펜실베니아역에서 떠나는 기차를 타고,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반나절 기차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추억 거리입니다.


대충 반나절 비워서 역에 가서 기차 타임테이블을 보고 가능한 destination을 정해서 표 사가지고 그냥....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도착역에 내려서 다시 돌아가는 기차 시간과 표를 구해놓길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Yale 대학이 있는 곳까지 가서 Yale 대학을 잠깐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대략 4시간 ~ 5시간 정도 걸렸어요.

기차를 타면, 예전 기차 검표원이 와서 표에 구멍을 뚫어준다. (클래식하지 않은가?)


굳이 미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Moma,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Bank of America의 크레딧 카드를 가지신 분은 특정 요일에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중에 적어도 한군데는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http://about.bankofamerica.com/en-us/partnering-locally/museums-on-us.html)

시티 패스도 있으니, 시티패스를 구입해서 할인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황제 state 빌딩, ㅋㅋ) 전망대에서 관람하거나, 크라이슬러 빌딩의 전망대등 몇군데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무대 장치및 연기들이 아주 볼 만 합니다.


아! 빠트릴 뻔 했는데, 뉴욕에 여러 다리들이 있는데, 몇몇 유명한 다리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요.

예산이 되면, 플라자호텔의 Afternoon Tea (굉장히 pricey한데)도 평생 기억할 만한 한번의 추억거리로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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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레이크 타호 - Day Trip


레이크 타호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담수호로 호수내 가장 깊은 곳은 무려 501m이고 호수의 둘레가 자그마치 114km로 아주 큰 호수이다. 또한 호수의 해발고도가 1800m이상이다.


레이크 타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려면 록키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가야 하며, 늦가을이나 겨울 시즌에는 눈길 운전을 준비해야 된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데, 호수는 얼지 않는다.


아래 사진의 하늘과 맞닿은 저 멀리 푸른 빛이 바로 레이크 타호....레이크 타호에 들어서면 장대한 침엽수들이....

호수의 둘레가 114km이어서 차로 운전하면서 좋은 경관에 잠시 서서, 사진을 찍고 호수를 한바퀴 다 돌려면 반나절정도 걸린다. (그럴 가치가 있다.)


호수가 넓기에, 호수에 유람선이 있어서, 이를 타고 Lake Tahoe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

M.S. Dixie II라는 유람선이 증기선 모양을 하고 있고, 선내에 간단한 요기거리와 맥주 (ㅋㅋ)를 판다.

유람선에서 맥주를 즐기면서 호수 유람을 하는 것도....



유람선의 표는 인터넷에서 시간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니,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zephyrcove.com/msdixie.aspx) 선착장 근처에 Restaurant와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비수기때에는 주차료를 받지 않았는데, 성수기에는 선착장에 주차시 주차료를 받더라구요.


갑판(?)에는 fence가 쳐져 있고, 앉아서 호수를 볼 수 있게 야외 의자도 있었으나, 이때는 11월 중순이어서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선내에는 기념품과 간단한 음료 (Draft beer, bottled beer, 칵테일과 Soda)와 요기거리 (버거, 나쵸등)을 파는 stand가 있습니다.

레이크 타호내 유명한 spot으로 에머럴드 베이가 있는데, 이곳의 물 색깔이 에머럴드 빛깔이어서 그 곳의 이름을 에머럴드 베이라 지었다 합니다. 자동차로 호수 둘레를 돌아볼 경우에도 표지판에 에머럴드 베이라고 적혀있으니, 그 곳에 주차하고 보셔도 됩니다.

유람선에서 보면 바로 물 색깔이 바뀌는 것을 생.생.히 보실수 있습니다. (마치 유람선 직원처럼...ㅋㅋ)
아래 물 색깔이 에머럴드 색으로 보이시나요?


유람선은 에머럴드 베이까지 갔다가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 오는데, 운항에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네요.

훌륭한 호.수.이고, Day Trip도 좋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으면 1박을 하면서 천천히 호수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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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Big Sur, California


몬트레이시에 갈때 근처 구경할 만한 경관이 있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보다보니, Big Sur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몬트레이시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가량 가면 Big Sur라는 곳이 나온다.

절벽아래로는 태평양이고 내륙쪽의 떨어진 곳을 다리로 연결한 곳으로 경관이 아름답다.

몬트레이, 카멜등을 돌아보려 할때, 일정에 넣어서 같이 가보면 1 day getaway로 알맞을 듯 하다.


의외로 북부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생각보다 많이 춥다. 여름에도 샌프란시스코같은 경우에는 겨울 추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쌀쌀해질 수 있다. 특히나 지역과 지역에 따라, 기온의 변화가 심하니, 캘리포니아 북부를 여행시에는 따뜻한 상의를 하나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몬트레이시에서 1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조수석쪽이 태평양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된다. 여행 일정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남부로 향하게 일정을 짜면 1번 고속도로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또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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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Monterey, CA

캘리포니아의 "몬트레이"시...

그냥 막연하게 좋게 생각되는 도시였다. 몬트레이시는 소설가 '존 스타인벡 (John Steinbeck) '이 집필 및 생활을 했던 도시이다.
(북회귀선 (Tropic of Cancer)의 헨리 밀러도 살았던 도시이다.)

존 스타인벡은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 에덴의 동쪽(East of Eden)등 우리들에게 익숙한 소설을 많이 쓴 소설가이다.


분노의 포도는 대공황시대 (The Depression: 1929 ~ 1932)를 배경으로 출간된 소설 (1939년)이고, 이듬해에 영화화가 될 정도의 화제의 작품이었다. 영화에서는 제인폰다의 아버지인 헨리폰다가 톰 조드의 역활을 맡아 열연을 하였다. 소설속의 조드 가족은 오클라호마의 농장을 저당 잡혔던 은행에 빼앗기고,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오지만,  소수의 돈과 권력 집단에 의해서 참으로 힘든 나날을 지내게 된다.

영화는 1940년에 John Ford 감독의 흑백 영화이지만, 그 내용은 마치 현재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2009년의 '용산 대참사'를 살펴보면 거기에는 '도시 정비 사업', '보상비 갈등', '강제 철거' 그리고 '충돌'이 있다.

 2008년의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를 살펴보면, 저당잡힌 집에서 쫒겨나는 가족들을 그린 마이클 무어감독의 '캐피탈리즘: 러브스토리도 있다.) 그래서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 하는가?


그리고 에덴의 동쪽은 제임스 딘이 칼 (Cal)로 분해서 열연을 하였다.

(제임스 딘은 단 3 작품 (에덴의 동쪽 1955, 이유없는 반항 1955, 자이언트 1955)만 남기고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같은 해 1955년 9월 30일에 세상을 떠났다.)

존 스타인벡이 바로 몬트레이시 근처에서 태어나고, 몬트레이시에서 결혼 및 생활을 하면서 이런 작품들을 남기었다.


Cannery Row는 예전에 정어리 공장으로 태평양에서 잡힌 정어리(Sardin)를 캔으로 만들어서 팔았던 항구에 위치한 공장이었다. 이 공장이 이제는 관광지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해서 재미있는 영어표현이 하나 있다 'To the gills'라는 표현인데, 이는 통조림에 정어리를 넣을 때, 아가미와 아가미가 맞닿도록 꾹꾹 집어넣었다는 뜻으로 '아주 가득히'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예: He came in with a suitcase, packed to the gills with samples and demostration products.)

그렇다. 몬트레이는 항구 도시이다. 예전에는 정어리 공장으로 유명한 도시였고, 이제는 아름다운 조그만 소도시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외국어 전문 교육 기관 (Defense Language Institute Foreign Language Center)가 위치하고 있다.
(http://www.dliflc.edu/)

몬트레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 항구도시에서는 '클램차우더 스프'가 유명하다. Old Fisherman's Wharf에 가면 많은 클램차우더 스프 가게들이 있고, 조그마한 컵에 맛을 보라고 준다. 위 사진속의 'Grotto'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Restaurant이다.

항구 도시의 공통적인 관광 명소는 또한 '아쿠아리움'이다. (위의 이미지는 몬트레이베이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몬트레이시는 해달 (Sea Otter)로 유명하고, Old Fisherman's Wharf에서도 야생 해달과 바다사자 (Sea Lion)를 볼 수 있다.


몬트레이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 1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고, 근처에 페블비치 (골프장과 휴양지)와 17 mile drive가 또한 유명한 관광지이다.(페블비치는 피터린치의 'One up on Wall Street'에서 언급하는 놓친 종목이기도 하다.)


또한 근처에 '카멜'시가 있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시장을 맡았던 시이고, 조그마한 도시이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들로 구성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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