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8. 12:14 책
길위의 바람이 되다.
김 창엽 지음
2010년 01월 ~ 2010년 2월 15일
이 책 역시 중고로 파는 사람으로부터 구한 책이다. 이 책과 함께 구입한 책들을 보면, 이 책의 전 주인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남의 관심분야의 transfer일 수도 있다. 이는 다양성 증대에 지대한 공헌을 함...^^)
우선 작가에 의해서 filtering된 북아메리카의 미국에 대한 기행및 지역 정보와 간간히 작가의 생각을 적은 책으로 나는 내 동년배, 또는 선배의 삶의 생각을 접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역마人生의 환상을 갖고 사는가 보다.
이 책의 지은이도 내가 생각해오던 바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용감하게도 실천에 옮겼다.
나는 사실 용기가 많이 부족해서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행의 스타일을 보면, 나와는 다른 스타일로 본문중의 박군이 나와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역시 40대말에 여행길에 올랐고, 아마도 40대의 화두인 내려놓음과 관련해서 언급을 했다.
단지 기행 체험문이 아닌 인생에세이처럼 느끼게 하는 바가 있는 책이다. 저자가 그렇게 의도하였던 의도하지 않았던...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현재 40년가까이 여행중인데...어디로 어떻게 잘(?) 가야되는지...
도통 모르겠다...(요즈음 이외수 작가의 '하악하악'을 읽고 있어서 말투가 비슷해져가는지도...)
본문중에 작가는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 작은 시골 마을 교회에서 작은 소모임 (기억에 성경공부?)을 가지는 흑인 신자들에게서 감흥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공지영 작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영화를 보고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다.
어째거나,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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