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타호 - Day Trip


레이크 타호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담수호로 호수내 가장 깊은 곳은 무려 501m이고 호수의 둘레가 자그마치 114km로 아주 큰 호수이다. 또한 호수의 해발고도가 1800m이상이다.


레이크 타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려면 록키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가야 하며, 늦가을이나 겨울 시즌에는 눈길 운전을 준비해야 된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데, 호수는 얼지 않는다.


아래 사진의 하늘과 맞닿은 저 멀리 푸른 빛이 바로 레이크 타호....레이크 타호에 들어서면 장대한 침엽수들이....

호수의 둘레가 114km이어서 차로 운전하면서 좋은 경관에 잠시 서서, 사진을 찍고 호수를 한바퀴 다 돌려면 반나절정도 걸린다. (그럴 가치가 있다.)


호수가 넓기에, 호수에 유람선이 있어서, 이를 타고 Lake Tahoe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

M.S. Dixie II라는 유람선이 증기선 모양을 하고 있고, 선내에 간단한 요기거리와 맥주 (ㅋㅋ)를 판다.

유람선에서 맥주를 즐기면서 호수 유람을 하는 것도....



유람선의 표는 인터넷에서 시간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니,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zephyrcove.com/msdixie.aspx) 선착장 근처에 Restaurant와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비수기때에는 주차료를 받지 않았는데, 성수기에는 선착장에 주차시 주차료를 받더라구요.


갑판(?)에는 fence가 쳐져 있고, 앉아서 호수를 볼 수 있게 야외 의자도 있었으나, 이때는 11월 중순이어서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선내에는 기념품과 간단한 음료 (Draft beer, bottled beer, 칵테일과 Soda)와 요기거리 (버거, 나쵸등)을 파는 stand가 있습니다.

레이크 타호내 유명한 spot으로 에머럴드 베이가 있는데, 이곳의 물 색깔이 에머럴드 빛깔이어서 그 곳의 이름을 에머럴드 베이라 지었다 합니다. 자동차로 호수 둘레를 돌아볼 경우에도 표지판에 에머럴드 베이라고 적혀있으니, 그 곳에 주차하고 보셔도 됩니다.

유람선에서 보면 바로 물 색깔이 바뀌는 것을 생.생.히 보실수 있습니다. (마치 유람선 직원처럼...ㅋㅋ)
아래 물 색깔이 에머럴드 색으로 보이시나요?


유람선은 에머럴드 베이까지 갔다가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 오는데, 운항에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네요.

훌륭한 호.수.이고, Day Trip도 좋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으면 1박을 하면서 천천히 호수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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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llow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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