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빠가 돌아왔다
Yellow Orange
2012. 7. 25. 10:58
2012년 7월 ~ 2012년 7월 22일 (일)
김영하 지음
창작과 비평사
3권째다. 김영하 작가의 책을 본 것이.... 김.영.하 작가... 작가의 작품은 읽기에 편치 않은 주제와 내용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여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하는 재주가 있다. 천상 이야기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작가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박완서 선생의 작품을 읽을 때는 내용상 갈등부분이라고 하여도, 무난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반면에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참. 불편하다. 읽기에... 프로필의 사진과 젊은 이미지의 작가의 모습과는 다르게 참 불편한 주제와 소재로 이야기를 꾸며간다....
이야기에 빨려들게하는 재주가 있으신 작가이시긴 한데, 나한테는 불편하다. 그럼에도 나는 구해놓은 김영하 작가의 다음책을 읽을 준비를 하고 있다.
뭐라고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는데.... 나한테는 불편해....